
이날 본 안건에 대한 가결에 앞서 야권의원들이 심사보류를 요구해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야권의원들은 이에 대한 표결을 벌여 받아들여지지 않자 항의하는 피켓시위를 벌인 뒤 회의장을 퇴장했다.
창원시의회는 정회를 거쳐 55명 시의원 중 남은 35명 의원들이 찬성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그동안 미룬 신규구장 건립 위치선정을 위한 용역발주와 마산야구장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향후 일정은 8월부터 100억원을 들여 마산야구장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해 내년 2월 완공한다. 내년 2월 신규구장 설계 용역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한다.
엔씨소프트는 9월 신인선수를 지명하고, 공청회를 열어 시민여론을 수렴한다. 이어 12월 감독과 코칭스텝을 구성해 내년 4월 2군리그, 2013년 1군리그에 참가한다.
하지만 야권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은 창단협약의 핵심 조항인 5년 이내 신규구장 건립은 불평등조항이라며 본회의장을 퇴장하며 항의해 후유증은 남아 있다.
이날 시의회 정문에는 오후 1시 프로야구 창단협약에 대해 찬반 시민들이 피켓시위를 벌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창원시의회는 55명 의원 중 한나라당 32명, 민주당 5명, 민주노동당 10명, 진보신당 1명, 무소속 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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