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9 June 2011

'그라운드가 너를 기다린다' 신영록 복귀 기원 퍼포먼스


◇서귀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제주 선수들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최근 의식을 찾은 팀 동료 신영록의 그라운드 복귀를 바라는 의미에서 감동의 퍼포먼스를 했다.

제주 선발 출전 선수들은 29일 수원전에 입장하면서 신영록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레플리카를 자신의 유니폼 위에 입고 등장했다. 레플레카 앞에는 각자 한글이 한 글자씩 새겨졌다. 선발 11명이 기념촬영을 위해 일렬로 서자 모이자 '그라운드가 너를 기다린다'는 문구가 완성됐다.

의식을 찾은 신영록이 재활과 운동 치료를 통해 완벽히 회복해 선수로 복귀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제주가 마련한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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